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12일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컴퍼스 포럼(COMPASS Forum)의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충남도에서 주최하고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 ABL기술사업협동조합, 한국엔젤투자협회 충청권 엔젤투자허브, 충남테크노파크가 공동주관하며 운영된 컴퍼스 포럼은 지역 통합 IR의 추진을 통한 벤처투자 육성 계획을 수립하고 초기투자 펀드 출자와 함께 유망기업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컴퍼스 포럼은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하는 '100번가의 톡'과 연계해 반기 5회를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제1회 포럼은 충청남도와 충남 공공·민간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충남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 '충남이 그리는 지역혁신'을 주제로 컴퍼스 포럼의 추진 목표에 대한 창업 관계기관 관계자와 스타트업 대표자의 의견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포럼의 첫 번째 순서로 김상은 전문관이 '2024년 컴퍼스 포럼 운영'에 대한 포럼 개최 목적과 의미를 통해 충남 창업생태계 활성화 필요함을 밝혔다. 이어서 김채광 부회장이 '충남이 그리는 지역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제언'에 대한 기조 강연을 통해 충남 창업생태계 환경에 맞춰 혁신이 필요함을 밝히며, 충남 지역의 스타트업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강조했다.
강연 이후 충남에 있는 스타트업 3개 팀 △앤리시(4시간 AI 펫전문가 상담 및 맞춤케어 서비스 'AI 펫닥터') △플랙티컬 주식회사(게이미피케이션 에듀테크 '콜론버스') △㈜이모디엄(인공지능 적응형 노이스 캔슬링 기술을 통한 소음 방지 및 방음으로 모빌리티 공간 분리 솔루션) 등이 기술을 소개했다.
강희준 센터장은 “컴퍼스 포럼의 의미처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자의 나침반이 돼 창업 성공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올해도 100번가의 톡 프로그램을 통해서 유망기업 발굴하여 직접 투자 검토를 진행하고, 팁스에도 추천할 수 있는 트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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