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미래인재육성재단은 지역 우수인재를 지원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9일까지 장학생을 모집한다.
강릉시미래인재육성재단 장학금은 지역 우수 인재가 배움의 뜻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성적이 뛰어난 학생을 지원하는 우수장학금과 진학장학금, 생활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지원하는 자립장학금, 특정분야(예체능, 과학, 수학 등)에 두각을 드러내는 학생을 지원하는 특기장학금 등 4개 분야다.
신청자격은 공고일(13일) 기준 주민등록 주소지가 1년 이상 강릉시에 등록된 시민 또는 그 자녀로 선발기준은 분야별로 다르며 학업성적, 거주기간, 생활수준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
재단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장학생 선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말 확정한다. 고등학생에게 100만원, 대학생에게 150만원을 5월과 10월 두차례에 거쳐 분할지급한다.
재단 관계자는 “분야별 지역 우수인재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며 “장학생 선발 규모를 점차 늘려 훌륭한 인재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시미래인재육성재단은 지난해 50명(고등학생 25명, 대학생 25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장학사업 외 대입 설명회와 컨설팅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강릉=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