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가왕전’이 사상 최초 ‘트롯 국가대항전’을 앞둔 한국과 일본 팀의 ‘기세 당당 포스터’를 공개, 불꽃 튀는 경쟁을 예고했다.
오는 4월 2일 첫 방송되는 MBN ‘한일 가왕전’은 ‘현역가왕’ TOP7과 ‘트롯걸즈재팬’ TOP7이 트롯으로 맞짱 승부를 벌이는 한일 트롯 서바이벌이다. ‘트롯 열풍’의 선구자 서혜진 사단이 K-트롯의 세계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한 특별한 한일 합작 프로젝트로, 트롯 여제로 거듭난 한국과 일본의 실력파 가수들이 모든 계급장을 떼고 오직 노래만으로 치열한 명승부를 펼친다.
이와 관련 ‘현역가왕’과 ‘트롯걸즈재팬’ TOP7이 강렬한 트롯 여전사로 변신한 ‘한일가왕전 포스터’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 한국팀과 일본팀은 각각 자국의 승리를 기원하는 심벌 컬러인 레드와 블루로 맞춤한 의상을 입은 채, 앞으로의 역대급 대결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담은 표정을 지어 보이는 가하면, ‘트롯 국가대표’로서의 위풍당당한 위용을 드러낸 모습으로 웅장한 전율을 일으킨다.
특히 ‘한일가왕전 포스터’ 정중앙에는 한국의 ‘현역가왕’, 일본의 ‘트롯걸즈재팬’에서 1대 가왕에 오른 전유진과 후쿠다 미라이가 자신만만한 포즈를 취해 시선을 압도한다. 한국과 일본의 TOP1 전유진과 후쿠다 미라이가 넘볼 수 없는 ‘강 대 강’ 포스를 과시한 가운데 양국의 TOP6는 상대를 향해 묵직한 경고장을 날리는 듯 날카로운 눈빛을 빛내고 있다.
더불어 한국과 일본의 트롯 국가대표 TOP7은 서로를 마주한 채 팽팽한 신경전을 펼쳐 넘사벽 임팩트를 선사한다. ‘현역가왕’ TOP7과 ‘트롯걸즈재팬’ TOP7이 링 위에 선 트롯 파이터와 같은 자세로 서로를 응시하며 뜨겁게 끓어오르는 승부욕을 불태우는 것. 과연 전 세계 트롯 역사를 뒤바꿀 빅 매치인 ‘한일가왕전’에서 한국과 일본의 14명 트롯 전사 중 ‘왕 중 왕’은 누가 될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제작진은 “‘한일가왕전’에 출전하는 한국과 일본의 트롯 국가대표들은 양국을 대표해서 나가는 만큼, 매 순간 무거운 책임감과 자부심을 드러냈다”라며 “본 방송에서는 포스터에서 느껴진 묵직한 아우라는 물론 두 팀의 엄청난 스파크가 쉴 틈 없이 터져 나올 예정이다. 사상 최초, 역대급 한일합작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될 ‘한일가왕전’을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한일가왕전’은 오는 4월 2일(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