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산업협회(회장 이근주 한패스 대표)와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원장 정유신)은 정기간행물 데피(DEFI)를 글로벌 버전으로 확대·개편한다고 15일 밝혔다.
DEFI는 국내외 핀테크산업 현황과 전문가 인사이트를 담은 정기간행물로 2023년 3월부터 매월 발행되고 있다. 연구원장의 시각을 담은 연구원장 코너, 핀테크, 관련 금융 및 비금융업계 관계자들의 토론을 다룬 라운드테이블, 국내외 업계가 함께 하는 웨비나 포럼, 해외 핀테크 및 디지털금융 동향 그리고 전문가들이 기고하는 이슈분석 등이 제공된다.
DEFI는 이번 개편으로 영어, 중국어, 일어 등 3개 국어로 발행된다. 한국 핀테크산업을 해외에 알리고 글로벌 시장에서 국가간 상호 협력과 인사이트 공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유신 원장은 개편에 대해 “우리나라 핀테크업체 해외진출과 국내외 핀테크 및 금융회사들간의 상호협력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며 “4개국 언어로 한국 핀테크산업을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아시아 등 해외국과의 실질적 제휴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근주 회장도 “이번 개편이 협회가 지난해 11월 싱가포르, 일본 등 아시아 10개국과 맺은 AFA 업무협약을 구체적으로 활성화시킬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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