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진시스템, 블록체인 기반 체육인 실적·디지털배지 서비스 오픈

진진시스템은 체육인 전자지갑 서비스의 정식 오픈에 앞서 시연회를 진행했다. 사진=진진시스템
진진시스템은 체육인 전자지갑 서비스의 정식 오픈에 앞서 시연회를 진행했다. 사진=진진시스템

진진시스템은 15일 체육인(선수) 대상 경기실적증명서, 선수등록확인서 발급 및 제출이 가능한 체육인 전자지갑 서비스의 정식 오픈에 앞서 시연회를 진행했다.

이번 시연회는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한국체육대학교, 용인대학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비스를 점검하고 달라지는 스포츠디지털 서비스를 체감하며 의견을 공유했다.

해당 서비스는 '체육인 전자지갑'이라는 명칭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형태로 개발됐으며, 23개 종목의 경기실적증명서와 등록확인서, 연도별 선수등록 디지털배지 발급과 영구 보관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전자지갑에서 발급된 경기실적증명서는 한국체육대학교와 용인대학교의 체육특기자 입시처로 즉시 전송 가능하며, PDF 파일 발급으로 사용자 활용성과 편의성을 개선했다.

또한 블록체인 암호화를 적용하고 디지털화한 각종 체육인 증명서를 온라인상에서 즉시 제출 가능하다. 이는 종이 출력 감소, 우편량 절감, 시간 및 절차 단축, 사용자 비용절감, 환경 보호 등 ESG 가치 실현과도 이어져 실효성이 기대된다.

앞서 본 사업은 대한체육회가 과기부·인터넷진흥원 주관 2023년 블록체인 공공분야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오는 20일 정식 서비스 오픈 예정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