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과학기술원(SAIST)가 세종대 대양 AI센터에서 교원 창업 우수사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황보현 세종대 전자정보통신공학과 교수는 '교원 창업 및 학생 창업 현황'을 주제로 발표했다. 황 교수는 발달장애 예술가 에이전시 디스에이블드와 인테리어 시공 전문 서비스를 핵심으로 하는 셀핀랩 학생 창업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후 △김태완 세종대 나노신소재공학과 교수의 창업기업인 ㈜나노게이트 △김태근 전자정보통신공학과 교수의 창업기업 Cubixel △박우찬 컴퓨터공학과 교수의 창업기업인 엑사리온 등 교내 창업회사를 설립한 교수와 기업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미국이 지금의 위치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실리콘밸리의 각종 벤처기업이 바탕이 된 첨단 기술 기업을 통해 기술적 우위를 유지한 덕분”이라며 “열정과 각오, 창조적인 정신을 결집한다면 세종대가 세계의 과학 문명을 주도하고 견인하는 연구 중심대학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