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연동 커머스기업 와우온(대표 김양미)이 e커머스 전문기업 빅키스톤(대표 박찬영)과 손잡고 PPL(간접광고) 시장의 시스템화를 촉구한다.
15일 와우온 측은 최근 빅키스톤과 공동개발한 광고플랫폼 앱 'PPL EZ(피피엘 이지)'의 오픈베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PPL EZ(피피엘 이지)'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서비스지원사업 선정과 함께 와우온과 빅키스톤이 함께 개발한 신규 광고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방송프로그램이나 인플루언서 콘텐츠에 들어갈 PPL광고의 협찬, 제작지원을 경매형식으로 매칭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특히 제작사들의 안정적인 제작비 확보, 중소상공인들의 합리적인 광고지원 등 콘텐츠 PPL 광고 시장의 투명화를 유도하는 동시에, K콘텐츠를 향한 글로벌 기업들의 PPL유치제안 또한 시스템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PPL EZ(피피엘 이지)'의 론칭이 타이어 홈쇼핑판매, 침구전용청소기 레이캅, 음식물처리기 루펜 등을 성공적으로 이뤘던 베스트비즈의 귀환이라는 긍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와우온-빅키스톤 관계자는 “PPL EZ의 정식론칭 전부터 많은 방송사와 제작사, PPL대행사들이 협력의사를 밝혀왔다. 이번 론칭과 함께 본격적인 베타테스트를 추진하는 동시에,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PPL EZ의 활성화를 향한 다양한 행보들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PPL EZ(피피엘 이지)'는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