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경이 '피라미드 게임' 속 자존심 강한 천재 캐릭터로의 열연과 함께, 작품은 물론 배우 본인을 향한 주목도를 새롭게 하고 있다.
최근 공개중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에서는 성수지(김지연 분), 백하린(장다아 분) 등의 주요인물들과 함께, 게임 어플을 만든 프로그래머 윤예원(이다경 분)의 심리변화가 비쳐지고 있다.
어플 결과에 의혹을 제기한 성수지에게 “내가 만든 어플리케이션은 조작 되는 순간 자동으로 어플이 다운된다며 믿어도 된다.”라며 대꾸하는 모습은 물론, 수기투표 이후 동일한 결과가 나타나자 “봤지? 내 새끼는 아무 죄가 없단다.”라고 유머러스하게 표현하는 모습은 극 흐름의 색다른 활력으로서 비쳐졌다.
또 D등급 동맹으로 영입하려는 성수지와 비싼 컴퓨터 선물을 준 백하린 사이에서의 줄타기와 함께, 2학년 5반의 서열이 극명하게 보여주는 되는 '과녁피구'를 기점으로 성수지에 동의하는 윤예원의 모습은 캐릭터 특유의 날카로움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이처럼 이다경은 '피라미드 게임' 속 신스틸러 윤예원으로서의 다채로운 모습들을 몰입감있게 선보이고 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은 오는 21일 정오 9~10화 공개와 함께 종영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