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지난해 코어 브랜드 판매량 13%↑

폭스바겐브랜드그룹코어가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 251만9000만대를 기록했다. △폭스바겐 △스코다 △세아트 △쿠프라 △폭스바겐 상용차 등 5개 코어 브랜드로, 판매량이 작년 대비 13% 증가했다.

패트릭 안드레아스 마이어 폭스바겐브랜드 CFO(왼쪽)와 토마스 셰퍼 폭스바겐그룹브랜드그룹코어 대표(오른쪽)
패트릭 안드레아스 마이어 폭스바겐브랜드 CFO(왼쪽)와 토마스 셰퍼 폭스바겐그룹브랜드그룹코어 대표(오른쪽)

폭스바겐브랜드그룹코어 지난해 매출액은 864억 유로로 작년 대비 126억유로 늘었다. 중국 라이선스 및 애프터 세일즈 사업에서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또 특별항목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35억 유로로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4.1%로 전년 대비 0.5%P 늘었다.

영업이익 개선은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퍼포먼스 프로그램으로 올해 수익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봤다.

토마스 셰퍼 폭스바겐그룹브랜드그룹코어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성과를 지속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브랜드에 대한 높은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와 기술에 집중해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