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SNS 막말 논란'이 일었던 장예찬 예비후보에 대한 공천을 취소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6일 제23차 추가 회의를 마친 뒤 “장 후보가 국민 정서에 반하고 공직 후보자로서 부적절한 발언이 상당수 확인됐다”며 “공천 취소를 의결하고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부산수영구에 공천됐던 장 예비후보는 과거 SNS에 발언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국민의힘 공관위가 공천 취소 결정을 내린 것은 장 예비후보를 포함해 △김현아(경기고양정) △박일호(경남밀양의령함안창녕) △충북청주상당(정우택) △도태우(대구중·남) 등 5명이다.
한편 장 예비후보는 현역인 전봉민 의원을 경선에서 이긴 바 있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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