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행장 조병규)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아암 투병 중인 어린이와 보호자를 위한 치료 지원 시설인 '나음우리' 소아암 쉼터를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초구 교대역 인근에 자리 잡은 쉼터는 항암 및 방사선 치료를 위해 수도권 외 지역에서 서울로 상경하는 소아암 투병 어린이와 보호자들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다. 쉼터 이용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21년부터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조성한 우리사랑기금으로 소아암 투병 어린이 의료비와 학습비를 지원해 왔다.
특히 작년 10월에 열린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부대 행사로 미술대회 참가 어린이들이 소아암 투병 어린이들의 완치를 응원하는 △저금통 만들기 △응원메시지 작성하기 △태블릿 터치로 응원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 바 있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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