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공동 제작한 지식재산 디지털 학습 콘텐츠 'IP 파노라마 2.0' 학습용 교재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본 교재는 IP 파노라마 2.0 영상 콘텐츠 이해도 증진과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발했으며, 영문판으로 제작했다.
IP 파노라마 2.0을 활용해 지식재산 경영전략을 학습하고 인증하는 '제15회 국제 지식재산전문가 인증과정(AICC)' 수강생을 대상으로 시범 배포한다.
지식재산을 창업이나 경영에 활용하려는 모든 사람에게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하는 IP 파노라마 2.0 취지에 맞춰 하반기부터 누구나 본 교재를 KIPO 아카데미에서 다운로드 및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IP 파노라마 2.0 콘텐츠는 UN공용어 등 세계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보급하며, 해당 교재도 해당 언어로 함께 번역해 제공할 예정이다.
특허청은 교재 개발을 통해 IP 파노라마 2.0 콘텐츠 학습자 이해도를 높이고, 영상 콘텐츠 이용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스터디북만으로 지식재산 경영전략에 대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해 지식재산 활용인식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진홍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교재가 WIPO와 공동 개발한 IP 파노라마 2.0의 글로벌 콘텐츠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세계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지속적 개발·보급해 우리나라가 지식재산 선도국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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