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오는 8월 뮤직 페스티벌 '워터밤 속초 2024'를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워터밤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지난해 워터밤에는 전국적으로 약 20만 명의 인파가 몰려 화제가 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20, 30대로 'MZ세대 대표 여름 축제' 타이틀을 공고히 했다. 올해는 속초를 비롯한 서울·부산·제주 등 전국 9개 도시에서 진행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강원권에서 유일하게 워터밤을 개최한다.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열린 '워터밤 속초 2023' 관람객은 1만5000여 명에 달했다. 워터밤 속초는 관광객 유입, 고용 효과 등 민간 기업이 수십억원의 자본을 투자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사례로 손꼽힌다.
'워터밤 속초 2024' 라인업은 오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얼리버드 티켓은 이미 전량 매진됐으며 현재 1차 티켓을 판매 중이다. 설악 워터피아 이용권이 포함된 패키지를 구매하면 워터밤과 리조트 워터파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워터밤 축제를 통해 20, 30대 신규 고객 유입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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