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숲 '제1회 그림책 공모전' 개최

강아지숲 '제1회 그림책 공모전' 개최
강아지숲 '제1회 그림책 공모전' 개최

강아지숲이 국내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제1회 강아지숲 그림책 공모전'을 개최한다.

강아지숲 그림책 공모전은 동시대 작가들의 반려문화에 대한 시선을 소개하는 국내 최초 프로젝트인 '강아지숲 아트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강아지숲 아트프로젝트는 반려견과 인간의 관계, 소통을 주제로 한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전은 그림책을 통해 반려문화와 시각예술을 접목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라는 의미가 있다.

공모전 모집 부문은 창작 그림책이다. 반려견 또는 반려문화와 관련된 모든 주제로 글과 그림 창작이 가능하다면, 신인이나 기성 작가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미 출판됐거나 계약이 된 작품은 공모가 불가하다. 작품규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공모 형식은 글과 그림으로 구성된 더미북 형태의 전자파일(PDF)이다.

접수 기간은 5월 31일까지다. 강아지숲 이벤트 페이지의 QR코드 구글폼 신청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출품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300만원), 금상(200만원), 은상(2팀, 각 100만원) 등 우수작 4팀을 선정해 총 7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선정된 작가에게는 그림책 출간과 원화 아트 프린트를 전시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심사 결과는 6월 11일 발표된다.

강아지숲 관계자는 “국내 대표 반려견 복합문화 공간인 강아지숲은 오픈 이후 반려문화 주제의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젝트를 지속 개최하며 선진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강아지숲 그림책 공모전을 통해 보다 많은 반려인들이 바람직한 반려문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