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공지능검증원, KOLAS 공인시험기관 현판식 개최

좌측 7번째 강문정 한국인공지능검증원 대표. 사진=한국인공지능검증원
좌측 7번째 강문정 한국인공지능검증원 대표. 사진=한국인공지능검증원

한국인공지능검증원(이하 검증원)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공인시험기관인정을 획득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OLAS 인정제도는 국제기준에 따라 대상기관의 경영시스템과 기술 및 시험 능력을 평가해 해당 분야 역량을 공인하는 제도이다.

검증원은 대규모 학습데이터에 기반한 인공지능이 산업 전반에 활용 범위를 넓혀감에 따라, 성능 확인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활용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2021년 10월 설립됐으며, AI 바우처 솔루션 기술점검 및 컨설팅 등을 수행해왔다.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맞춤형 지원 활동을 시행할 계획이며, 검증원에서 발급된 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 인정협력체 상호인정협정(ILAC-MRA)에 가입한 104개국 인정기구에서 발행한 공인성적서와 동등한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강문정 검증원 대표는 “이번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으로 인공지능 분야의 시험평가를 위한 틀을 갖추게 되었다”며 “구성원 모두 전문성을 갖춰나가면서 공인된 검증절차를 통해 신뢰성 확보와 품질향상은 물론 인공지능 산업의 성장 폭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