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그룹 관계사 쿠콘이 '시스템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새롭게 단장했다.
쿠콘은 이번 관제센터 리뉴얼을 계기로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해 장애 예방, 신속한 대응, 복구 등 효과적 관제 체계를 갖추게 됐다.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 위치한 쿠콘 관제센터는 규모가 확장돼 현재 2000여대 인프라 운영 장비를 보유했다.
관제센터에는 20여명 전문 인력이 365일 24시간 근무한다. 고객사 네트워크 트래픽, 응답시간 등 모든 운영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실시간으로 대응해 원활한 고객 서비스를 지원한다.
쿠콘 관계자는 “최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혁신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쿠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었고, 데이터 거래량도 증가했다”며 “이에 대비해 고객사에 수준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다양한 개선점을 발굴하고 있다”고 리뉴얼 배경을 설명했다.
쿠콘은 국내 금융, 공공, 유통 등 500여개 기관 정보를 모아 필요로 하는 고객사에 API 형태로 제공한다.
쿠콘은 이중화 된 금융보안 클라우드센터와 관제센터를 통해 쿠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금융보안 클라우드센터는 대형 금융기관 수준의 우수한 보안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쿠콘은 금융기관, 대기업 등 1900여개 고객사에 데이터와 페이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보안과 서비스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쿠콘은 고객사에 안전한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사이버 위협에 대한 보안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서비스 장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노후화 장비 교체, 운용체계(OS) 업그레이드, 차세대 보안 시스템 고도화 등 다각도 노력을 펼치고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쿠콘 API를 더욱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보안 관제 체계를 꾸준히 고도화해 고객사가 품질 높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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