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건 토스 대표가 이커머스 사업자를 위한 성공방정식을 공유했다. 이커머스 시장에서 토스와 토스페이먼츠 솔루션이 해답이 될 수 있다며 직접 마케팅에 뛰어들었다.
이 대표는 19일 '토스 대표가 말하는 새로운 이커머스 성장 공식'을 주제로 개최된 웨비나에 연사로 참여했다. 이커머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열린 웨비나에서 이 대표는 '토스 DNA'를 내세웠다.
이 대표는 “토스는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그동안 다양한 이커머스 기업의 흥망성쇠를 지켜보며 토스 성장 공식을 이커머스 기업에 대입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포문을 열었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 트렌드는 2022년부터 성장세가 둔화되고, 빅플랫폼간 경쟁이 보다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양적 성장 기조에서 질적 성장에 집중해 내실있는 성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 대표는 이러한 상황 속 이커머스 성장 공식 세 가지로 △효과적인 광고매체 선정 △결제 수수료 절감 △운영 비용 효율화를 꼽았다. 키워드별 최적의 서비스를 위한 토스·토스페이먼츠 서비스도 강조했다.
이 대표는 타깃 정확도가 높아 광고효율을 높이고, 고객획득비용(CAC) 비용을 낮출 수 있는 광고 매체로 '토스 애즈'를 소개했다. 이 대표는 “월간활성이용자(MAU) 1510만 이상 금융플랫폼 토스의 방대한 금융 데이터와 토스만의 분석기술로 정교한 타깃 광고가 가능하다”며 “토스페이먼츠 가맹점은 PG 서비스와 토스애즈를 동시 이용할 경우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결제 수수료 절감에서도 가장 낮은 수수료의 결제수단인 '계좌이체'를 편리하게 제공하는 '토스페이먼츠 퀵계좌이체'를 안내했다. 사업자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고객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계좌이체 방식으로, 결제 수수료 절감과 편의성 향상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다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운영 효율화 측면에서 토스페이먼츠 서비스가 해답이 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 토스페이먼츠 결제위젯으로 결제 성공률과 실패 원인을 파악하고, 토스페이먼츠 결제 모듈을 연동해 인건비를 아끼는 추가 매출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목표 달성을 위해 관성에 기대지 말고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곳이 어딘지, 그 기회를 가장 효율적으로 만들어 줄 곳이 어딘지 찾아야한다”며 “거기서 아낀 비용과 시간을 사업에 재투자하는 순으로 기민하게 움직여야한다”고 강조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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