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산림과 탄소중립에 관해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증강현실(AR) 어플리케이션(APP) '더하기 숲, 빼기 탄소'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더하기 숲, 빼기 탄소는 산림과 탄소중립에 관한 5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다. 특히 숲 가꾸기와 산림경영처럼 직접 경험하기 어려운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AR을 접목했다.
또 AR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이 어플리케이션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대상자를 위한 활동지와 교육진행자를 위한 교육지도안도 함께 보급한다.
AR 기술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AR마커와 탐구활동 및 다양한 읽기 자료를 포함하고 있어 어플리케이션과 함께 활용 시 교육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하시연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박사는 “숲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방법에 대해 국민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했다”며 “탄소중립에서 산림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알려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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