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 기업 포블(대표 안현준)은 18일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서 열린 '글로벌 기부문화 확산 시스템 구축 사업 선포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ESG 원스톱 솔루션 제공업체 리브위드(대표 장준영), 글로벌 재생가능 인프라 구축 비즈니스 개발 그룹 글로벌유니티홀딩스(대표 이인호) 등 주요 기업과의 파트너십 소개가 이뤄졌다.
이어 민간·사회 부문의 30개 이상 기관은 글로벌 ESG 가치를 지지할 것을 다짐했다.
안현준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기부문화의 선진적 시스템 개발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안 대표는 “한국 기부 시스템은 체계적인 관리 능력과 우수한 디지털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선포식은 지속 가능한 기부 문화를 글로벌 기준으로 정립하고, 사회 변화를 촉진하는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기회”라고 말했다.
PVBLIC 재단 설립자이자 회장인 세르지오 페르난데스 데 코르도바는 축사를 통해 “한국의 미래지향적이고 검증된 시스템을 전 세계에 도입해 지속 가능한 사회로 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의 기술·제도적 우수성을 글로벌 공익을 위해 활용하는 미래 협력에 대한 논의를 주도하겠다”고 언급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