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스타트업협회는 창업자와 투자자의 '경험 공유'를 통한 '성장 지향'을 목적으로 '충남 스타트업 익스피(EXP)포럼'을 천안 그린스타트업타운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창업, 투자경험을 공유하는 그로스 토크 콘서트(Growth Talk Concert)'을 주제로 열렸다.
의장사인 JB벤처스를 비롯해 △농협회사법인 슬로커 주식회사 △아트뮤 △런프리 △애드에이블 등 스타트업과 △충청남도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호서대학교 창업지원단 △순천향대학교 창업지원단 등 총 35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핵심 프로그램인 '창업가 경험 공유 세션'를 비롯해 '스타트업 IR 세션', '익스플로러(Explore) 네트워킹' 등 충남 스타트업 익스피(EXP) 포럼만의 특색을 담은 코너가 펼쳐졌다.
특히 '창업가 경험 공유 세션'의 첫 패널로 유상훈 충남스타트업협회장이 '지역에서 창업 후 8개월만에 EXIT'란 주제를 통해 비즈니스 성장에 필요한 마음가짐,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받은 긍정적인 영향 등 첫 창업 이후 실패를 거듭하며 느낀 자신의 경험을 스타트업과 나눠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 이후 충남 소재 스타트업인 △농협회사법인 슬로커 주식회사(차세대 양조 솔루션 기반 전통주 OEM 대행 서비스)의 IR 발표 세션을 통해 스타트업·기관·대학교 창업지원단 모두가 멘토가 되어 슬로커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유상훈 회장은 “앞으로도 충남 스타트업 익스피(EXP) 포럼의 의미처럼 창업·투자 경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의 길잡이가 되어 충남 스타트업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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