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한국여성발명협회와 4월 25일까지 국내 최대 여성발명축제 '2024 여성발명왕EXPO' 참가자를 모집한다.
2024 여성발명왕EXPO는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제17회)'와 여성발명품박람회(제24회)'를 통합한 것으로, 6월 20~22일 킨텍스(경기 고양시) 제1전시장 3홀에서 개최된다.
참가 대상은 산업재산권(특허, 실용신안, 디자인)을 출원했거나 권리를 등록받은 만 17세 이상의 여성이며, 행사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세계대회는 국내·외 여성 발명인 특허 기술과 발명품을 심사해 시상한다.
지난해 세계 19개 국가에서 354점의 발명품이 출품됐고, 올해도 다양한 국가의 여성 발명인들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시상으로 최우수상(그랑프리), 우수상(세미그랑프리), 금·은·동상으로 구성된 본상과 특허청장상,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총장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농림축산식품부·여성가족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서울특별시장상, 경기도지사상 등 특별상이 있다.
박람회는 국내 여성발명·기업인 제품을 전시하고 홍보해 우수 여성 발명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특히 박람회 참가기업 중 20여개사를 선정해 라이브커머스를 지원, 전시 현장 실시간으로 발명품 판매 방송을 송출한다.
홈쇼핑, 대형마트, 백화점 등 국내 주요 유통망 소속 상품 기획자와 1대1 맞춤 유통 상담으로 실질적인 판로개척도 도울 예정이다.
목성호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여성발명왕EXPO는 매년 전 세계 우수 여성 발명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올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 발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
양승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