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세아메카닉스(회장 조창현)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우수 중소기업'과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에 잇달아 선정됐다. 조창현 회장은 혁신적 기술개발로 지역경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한국공학한림원 신규 회원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동반성장위원회는 협력사 ESG 지원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공급망 조성과 ESG 경영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참여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맞춤형 ESG 지표 준수율을 평가해 ESG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 확인서를 발급한다.
세아메카닉스는 동반성장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해 ESG 컨설팅 및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ESG 경영 목표 설정과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 ESG 우수 중소기업에 선정됐다.
이 회사는 또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북도가 추진한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참여기업에도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중소기업 성장정책의 새로운 모델로 17개 시도에서 지역별로 21개 특화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중소기업 중심 탄탄한 지역경제 구조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레전드 50+'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총 8400억원에 달하는 정책 지원을 받는다. 중기부의 중소기업혁신바우처, 수출바우처, 스마트공장, 지역주력산업육성 등 다양한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조창현 세아메카닉스 회장은 최근 한국공학한림원이 발표한 2024년 신입회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공학한림원은 국내 공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 단체다. 회원은 기업과 대학, 기관(연구소) 등에서 탁월한 연구성과·혁신적 기술개발로 국가발전에 기여한 인물 중에서 추천을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조창현 회장은 혁신적 기술개발로 세아메카닉스를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국가와 지역경제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창현 세아메카닉스 회장은 “ESG 경영 계획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아울러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를 통해 혁신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9년 설립한 세아메카닉스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첨단 IT기기부터 친환경 자동차분야를 아우르는 차세대 부품개발·생산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기업이다. 올해 창업 25주년을 맞아 내연기관 자동차 다이캐스팅 부품과 첨단 IT기기 부품은 물론, 전기차와 수소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친환경 에너지분야 부품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