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랩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주관하는 '2024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에 선정돼 수요기업 모집에 나섰다.
구매 및 일반가공 분야 접수는 내일 1일, AI가공은 내달 2일까지 진행된다. 사업 기간은 6월부터 11월까지로, 데이터 구매 630건(최대 500만원), 데이터 일반가공 160건(최대 3200만원), AI가공 550건(최대 5400만원)을 지원한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인공지능(AI) 활용을 통해 비즈니스 혁신과 신규 서비스 창출이 필요한 기업에 바우처 형식의 데이터 구매·가공 서비스를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모니터랩의 'AILabs'는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으로 실시간 위협 정보 수집·공유, AI를 이용한 예측, 오픈소스인텔리전스(OSINT) 서드파티 연동, 데이터 마이닝, 빅데이터 분석 등 기술을 통해 정교한 보안 위협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둔 솔루션이다.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는 “AI 발전으로 보안 위협도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며 “고도화한 보안 위협으로부터 수요기업의 웹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바우처 지원사업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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