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9일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및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과 전문 인력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학교 밖·이주배경 청소년 대상 교육 분야 프로그램 및 교육과정 지원을 위해 상호교류에 나선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전국 600여개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복지시설(청소년쉼터, 청소년자립지원관, 청소년회복지원시설)을 총괄하는 중추 기관으로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 미디어 과의존 청소년 등 위기청소년 지원과 함께 청소년 정책연구와 프로그램 개발, 상담복지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은 청소년복지지원법 제 18조에 따른 이주배경청소년(탈북청소년, 다문화청소년, 중도입국청소년 등)을 지원하는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이주배경청소년과 함께 만드는 공존과 통합의 다문화 한국 사회 실현을 비전으로 인권 및 지역에 기반한 이주배경청소년 정착·통합지원, 청소년 다문화 역량 강화, 다문화 사회를 선도하는 청소년 정책 개발 및 제언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및 역량개발, 청소년의 다문화 감수성 제고, 정책 및 프로그램 개발을 주요과제로 하고 있다.
본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학교 밖·이주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학 상담센터·커리어코칭 △예비대학 등의 연계를 통한 진로 상담 △음악미술 프로그램 △부모교육 △대학입시설명회 시 연계 지원 △청소년 교육 분야 프로그램 및 교육과정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본 협약을 통해 정한 자가 서울사이버대에 입학 시 장학혜택이 주어진다.
서울사이버대 이은주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대상 교육을 위한 전문 인력의 역량 강화에 더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윤효식 이사장,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유기옥 소장, 서울사이버대 이은주 총장, 여성가족부 관계자들, 서울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대학과 심리·상담대학 교수진들이 참석했다.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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