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버스글로벌은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총 853개 병상을 갖춘 상급종합병원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강화와 의료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국제 표준 기반 임상용어·코드 제공, 의료 빅데이터 공동 연구 기능, 안정적인 클라우드 시스템 운영 및 고도화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휴니버스글로벌의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 'PHIS'를 최종 낙점했다.
이번 사업은 휴니버스글로벌이 고려대의료원 이후 처음으로 상급종합병원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한 성과이다. 현재 PHIS를 도입한 병원은 고려대의료원을 포함해 7곳이다. 이중 상급종합병원은 고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과 이번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전부다.
휴니버스글로벌 관계자는 “상급종합병원 및 중형병원에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을 도입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고, 현재 PHIS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지역 사회 및 의료 분야에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PHIS를 통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