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은 세방리튬배터리와 93억원 규모 배터리 생산라인(BMA:Battery Module Assembly)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사장비를 비롯해 공정 및 조립장비, 자동화 설비 등을 공급하는 내용이다. 이번 수주는 지난해 3월 처음 수주를 따낸 이후 추가적으로 이뤄졌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이 외 세방과 추가 1개 라인에 대한 투자의향서(LOI)를 받고, 장비 생산 준비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최종 계약이 완료되면 총 2개 라인에 대해 약 180억원 이상의 추가 수주 잔고를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최두원 하이비젼시스템 대표는 “올해 여러 고객사와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를 전방위적으로 수행, (이차전지 사업이) 당사의 주요 사업 부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