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는 김형국 전자융합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10th Anniversary Korea-Japan Joint Workshop on Complex Communication Sciences (KJCCS 2024)' 국제 학술대회에서 'Best Paper Award'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실 소속 백승엽 씨와 정동기 씨는 학술대회에서 논문을 게재하고 발표했다. 논문 제목은 'Haptic Texture Recognition System Based on Characteristics of Object Surface Material Using Convolutional Recurrent Neural Network'이다. 물체로부터 발생한 햅틱 진동을 스타일러스 펜으로 수집한 데이터베이스 합성곱 순환 신경망(CRNN, Convolution Recurrent Neural Network) 기반 특징 추출기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지역적인 특징과 전역적인 특징을 추출했다. 50개 재료 중 어떤 재료의 물체인지 인식해 출력하는 방법도 제안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 딥러닝 방식에 활용된 합성곱 신경망(Convolutional Neural Network)과 시계열 데이터 처리에 우수한 성능을 보이는 양방향 게이트 순환 유닛(BGRU, Bidirectional Gated Recurrent Unit)을 결합한 것이다.
김 교수 연구팀은 “향후 뇌파 신호와 결합해 인간 감정과 상관관계를 분석함으로써 인간중심 인공지능 시스템 연구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