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는 장숙랑 적십자간호대학장이 제39대 한국간호대학(과)장 협의회 회장에 취임했다고 21일 밝혔다.
2010년 중앙대 교수로 부임한 장 신임 회장은 한국건강형평성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 회장, 중앙대 지역돌봄과 건강형평성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장 신임 회장은 “간호교육인증제도 간소화 방안에 대한 정책연구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간호교육인증평가 제도 개선에 관심을 갖고, 협의회가 핵심 자문기구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제2차 간호인력종합대책의 실질적 이행에 대한 모니터링, 간호대학 입학정원 문제 등 중요 사안들에 대한 합리적 방향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 신임 회장의 임기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1년이다.
한편, 한국간호대학(과)장 협의회는 전국 간호대학·간호학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1985년 설립된 대학 협의체다. 간호교육의 향상을 도모하고, 회원교의 유대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116개 대학이 협의회에 참여해 간호교육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상호 정보교류를 위한 사업과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