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그룹이 학생 및 성인 대상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검증하는 민간 자격증 'AITE(AI&Tech Educator)'를 출시했다.
자격시험은 교육 역량을 단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1급부터 3급까지 세 단계로 구성된다. 가장 높은 단계인 1급을 취득할 경우, 특성화고교생과 일반 성인 대상 고난도 AI·SW 테크 기반 교육에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볼 수 있다. 자격증 취득자는 학교, 기업 등 1800여 개 이상 고객 기관을 확보하고 있는 엘리스그룹의 교육 파트너 풀에 등록된다.
AITE 취득을 위한 교육 과정도 운영한다. 이론, 실습, 프로젝트로 구성되는 교육 과정에는 각 주요 개념별 효과적인 교수법 전략을 포함해 교육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다. 지난 18일 3급 교육 과정을 공개했고, 다른 급수 교육도 차례대로 공개한다.
교육을 모두 이수하면 AITE 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이뤄지며 엘리스스쿨연수원 홈페이지에서 응시할 수 있다. AITE 시험과 교육 과정에 관한 정보는 엘리스스쿨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초·중·고등학교, 기업, 기관 등 다양한 연령대 학습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해 오며 강사 역량을 단계별로 알 수 있는 체계가 있다면 더욱 효과적인 교육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해 출시하게 됐다”며 “AITE가 내실 있는 AI·SW 교육 운영은 물론 강사들의 커리어 개발과 지속적인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찬영 기자 hc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