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호 LX하우시스 사장이 “올해 수익성 개선 노력을 지속 추진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준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 사장은 22일 서울 중구 LX하우시스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건축자재 사업은 기술력과 디자인을 차별화한 시장선도제품 지속 출시 및 고객 대응력을 강화하는 유통 전략으로 국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은 친환경차 중심 소재·부품 개발로 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근본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경영 실적에 대해 한 사장은 “국내 주택경기 침체 등 어려운 사업환경에서도 해외사업 확대 및 원가 개선 등의 노력을 통해 수년간 지속된 부진에서 벗어나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전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기타비상무이사로 노진서 LX홀딩스 대표이사가 재선임됐다. LX하우시스는 사외이사로 윤동식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 교수를 신규선임하고, 하영원 서강대 경영학부 명예교수와 서수경 숙명여대 미술대학 환경디자인과 교수를 재선임했다.
아울러 상법 개정에 따라 배당액이 확정된 이후에 배당받을 주주가 결정되도록 변경한 배당기준일 관련 정관을 확정했다.
LX하우시스는 보통주 1700원, 우선주 1750원의 배당을 확정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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