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태연→제베원·NCT WISH, KCON JAPAN 2024 출격…5월10~12일 개최

사진=CJ ENM 제공
사진=CJ ENM 제공

정용화와 태연 등 롱런대표부터 아일릿, NCT WISH, TWS 등 신예까지 K팝 대세들이 오는 5월 일본 마쿠하리 멧세와 조조마린 스타디움에 모인다.

22일 CJ ENM은 공식채널을 통해 오는 5월 열릴 'KCON(케이콘) JAPAN 2024'의 첫 아티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라인업은 총 20팀의 아티스트의 이름이 올라있다. 우선 올 초 한·일 8개도시에서의 단독투어로 성장중인 앤팀(&TEAM), 최근 일본 데뷔싱글 활동중인 8TURN(에잇턴), 오는 4월15일 새로운 옆집소년 매력 복귀를 예고한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최근 새 앨범 'TEMPEST Voyage'로 활약중인 템페스트, 미니 3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트라이얼 앤 에러'로 두 번째 미국 '빌보드200' 진입에 성공한 싸이커스 등 라이징 그룹들의 출격이 눈길을 끈다.

또 지난 2월 단독 돔공연을 더한 20만명 규모의 전국투어를 펼친 INI, 아시아투어 등의 글로벌 활동중인 JO1, 오는 4월17일 데뷔 싱글 'MIRAI'로 정식 모습을 드러낼 11인조 걸그룹 ME:I(미아이) 등 일본 '프로듀스101' 대표돌들은 물론, 지난해 첫 아레나투어와 올해 팬콘서트 등 활발한 일본활동을 펼치고 있는 케플러(Kep1er), NCT 최종팀이자 한일 양국을 아우르는 네오청량돌 NCT WISH, 올 여름 현지 팬미팅 일정을 앞둔 '니쥬(NiziU)' 등 한일 양국 음악팬들에게 사랑받는 주요 그룹들도 출격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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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첫 정규 커리어하이와 함께 미국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4' 출격을 확정한 피원하모니, 최근 일본 두 번째 싱글 'DNA' 활동중인 최예나, 다양한 장르의 수많은 인기곡들로 사랑받는 레드벨벳, 최근 아시아 투어의 피날레 '2024 정용화 라이브 유어 시티 인 서울'을 통해 저력을 입증한 씨엔블루 정용화, 샤이니의 콘셉추얼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키, 데뷔 18년차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중인 소녀시대 태연 등 K팝계통의 현지 인기보증수표들이 KCON JAPAN 2024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여기에 데뷔 미니앨범 'SUPER REAL ME' 발표를 앞둔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글로벌 소셜영역에서 확고히 자리를 굳혀가고 있는 '파워풀 청량' TWS(투어스),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100만회 돌파 등 글로벌 주목의 '제로베이스원' 등이 KCON JAPAN 2024의 화려함을 더할 것으로 전해진다.

심준범 CJ ENM 음악콘텐츠본부장은 “본격적인 K-POP Fan&Artist Festival로 발돋움하는 한 해인만큼 역대급 규모의 멀티 스테이지를 전개하고, 한층 더 페스티벌화된 콘텐츠를 통해 아티스트와 팬들 모두에게 차별화된 기회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특히 K-POP 팬 문화부터 글로벌 GEN-Z 트렌드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KCON JAPAN 2024'는 오는 5월10~12일 3일간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 조조마린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KCON 공식 SNS 및 엠넷플러스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