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가 지난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4년 정기총회 및 에듀테크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민·관 협력 에듀테크 생태계 구성과 활성화 계획을 발표하고 산업, 정부, 학계, 언론 기관 등 전문가와 함께 패널 토의를 진행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운영 결과를 보고하고,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사업 계획인 △에듀테크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 △에듀테크 해외 진출 확대 △에듀테크 아카데미 운영 등을 의결했다.
정책 세미나에서는 조용상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정책TF 위원이 '에듀테크 생태계를 위한 정부·공공의 견인 역할과 해외사례'를 통해 에듀테크 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정훈 러닝스파크 대표는 '글로벌 에듀테크 산업진흥 기관의 역할과 기능사례 분석'을 통해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해외 진출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 패널 토의에는 신혜권 전자신문 에듀플러스 대표, 조상용 글로브포인트 대표, 최삼락 웅진씽크빅 상무, 정영란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 이재석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협력 에듀테크 생태계 구성을 위한 각각의 역할과 정부 간 연계사업에 대해 제안했다.
이길호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회장은 “오늘 각계 전문가들이 발표한 주요 전략을 바탕으로 민·관이 힘을 모아 에듀테크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져야 한다”고 밝혔다.
허찬영 기자 hc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