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지능화협회(회장 김도훈, 이하 KOIIA)는 우즈베키스탄 현지 AI·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및 국내 IT기업의 AI·데이터 개발 아웃소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인하대학교(이하 IUT), 위데이터랩과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금번 행사는 KOIIA, IUT, 위데이터랩이 우즈베키스탄 정부 산하 ITPark가 주최하는 아웃소싱 행사에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IUT는 우즈베키스탄 정부 요청으로 설립된 IT 전문 교육기관으로, 우리나라 최초 대학 단위의 교육시스템을 수출한 사례로서 중앙아시아에 걸쳐 국내 IT교육 및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다.
위데이터랩은 AI·데이터 분야 솔루션 개발, 교육, 컨설팅 등 디지털 전환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최근 중앙아시아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국내 IT기업의 AI·데이터 개발 아웃소싱 확대 △현지 AI·데이터 분야 교육 인프라 조성 △첨단 디지털 분야 공동 연구개발 사업 수립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태환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부회장은 “이번 3자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국내 IT기업의 아웃소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할 수 있게 되어 뜻깊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