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앱 켜고 '진해군항제' 벚꽃 명소 구석구석 즐겨요

T맵에서 안내하는 제62회 진해군항제 벚꽃 명소들.
T맵에서 안내하는 제62회 진해군항제 벚꽃 명소들.

23일 막 올리는 '제62회 진해군항제' 방문객이라면 카카오맵, T맵, 네이버지도, 구글맵 등 다양한 지도 서비스를 활용해 편리하게 벚꽃 명소를 즐길 수 있다.

창원시는 이용자가 많은 4개 지도 앱을 통해 군항제 벚꽃 명소와 임시주차장 등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용자는 다양한 지도 앱을 통해 군항제 주요 명소를 목록에서 한눈에 확인하고 가고 싶은 장소로 도보나 차량, 대중교통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카카오맵에서는 '테마지도'를 통해 해당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T맵은 'T지금' 메뉴 내 '벚꽃명소' 버튼을 통해 벚꽃 명소 목록을 제공한다. 네이버지도는 '마이(My) 플레이스'를 통해 군항제 관련 장소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구글맵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서비스는 23일 군항제 시작과 함께 오픈된다. 창원시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접할 수 있도록 시 누리집에 QR코드를 연동하는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정충현 창원시 정보통신담당관은 “진해군항제 홍보에 주요 지도 앱의 길찾기 기능 등을 활용할 수 있게 돼 관광객 편의와 진해군항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