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컨설팅 및 디자인 전문회사 유플리트가 삼일CTS의 산업안전 스마트 솔루션 사업부문(솔루션명: SAFE U)을 사업 양수도 방식을 통해 최근 양수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일 CTS는 1998년 설립된 이래 공장 및 빌딩 자동제어 시스템 사업에 주력해 온 중견기업이다. 지난 몇 간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고자 AIoT(Artificial Intelligence of Things) 기반의 산업안전 스마트 솔루션을 개발하여 현재 대기업은 물론 해외 및 중소 건설 기업에 관련 솔루션을 납품하고 있다.
AIoT 기반의 산업안전 스마트 솔루션 'SAFE U'는 AI 및 IoT 기술을 접목하여 현장 작업자들 안전사항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다. 개인 안전장구 체결 여부의 실시간 모니터링은 물론 비콘 및 레이더를 이용하여 위험시설물과 작업자 간의 안전거리를 확보하여 사고를 예방한다.
AI 기반 카메라, IR 센서, 불꽃감지센서가 탑재된 스마트 가디언 장비로는 실시간 영상 자료를 분석하고 화재 등 현장의 위험상황을 통제할 수 있다. 전체적인 안전 관리 상황을 앱을 통해 관리하도록 해 건설 등의 산업현장에서 스마트한 안전 관리가 종합적으로 가능한 솔루션이다.
이번 산업안전 스마트 솔루션 사업부문 양수는 인공지능 전환 시대 산업안전 부문에서 새로운 AI UX 혁신을 시도하자는 양사의 공동 목표가 배경이 됐다.
최근화 유플리트 대표는 “AX R&D 센터를 설립을 추진하던 중 삼일CTS의 AIoT기반 산업안전솔루션과 UX 중심 디자인 및 AI 기술 융합의 미래에 주목했고, 사업방향, 사업 규모 확장 및 향후 투자유치에 시너지가 상당할 것이라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라고 밝혔다.
최종원 삼일CTS 대표는 “SAFE U를 플랫폼 사업으로 전환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었고 이를 위해선 UX 디자인 및 기술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라며 “SAFE U를 AIoT기반 솔루션이자 플랫폼 비지니스로 전환하기 위해 유플리트의 UX 중심 기획 및 서비스 디자인 능력이 꼭 필요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로써 유플리트는 UX전문성을 너머 AI, IoT, Solution등의 기술력을 확보함으로써 AX시대의 '토털 라이프 케어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해 가는데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