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IU)가 서울에 이은 일본 요코하마에서의 단독공연과 함께, 글로벌 유애나들을 향한 발걸음을 빠르게 했다.
25일 EDAM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아이유가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4 IU H. E. R. WORLD TOUR CONCERT IN YOKOHAMA'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10일 마무리된 서울공연에 이어진 월드투어 두 번째 일정으로, 시야제한석까지 이어진 매진기록으로 화제를 모았다.
공연 간 아이유는 '홀씨'를 오프닝으로 '어푸', '삐삐', 'Celebrity', 'Blueming', '에잇', '내 손을 잡아', '금요일에 만나요', 'Shopper', '밤편지', '너랑 나', 'Shh..', '스물셋'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치며 팬들과 호흡했다.
또한 아이유콘 공식이 된 앙코르 스테이지를 통해 2013년 일본에서 발표한 미니 앨범 〈Can You Hear Me?〉의 타이틀 곡이자, 팬들이 가장 보고 싶어 했던 'Beautiful Dancer' 무대를 선보이는 한편, '라일락', '팔레트'를 새롭게 해석한 버전을 비롯, '마음을 드려요', '하루 끝', 'Someday', '에필로그' 등 팬들이 듣고 싶었던 곡들을 선보이며 팬들을 매료시켰다.
아이유는 “여러분의 박수소리와 '에~?' 소리가 벌써 그립습니다. 그렇게나 못 견디게 사랑스러운 관객분들과 꿈보다 더 좋은 주말을 보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금방 돌아오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며 성료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이유는 다음 월드투어 도시로 타이베이를 방문해 열기를 이어간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