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에 신규 필터를 적용한 모델을 25일 출시했다.
제품에 적용된 인피니트 라인 필터는 물세척과 자외선(UV) 재생을 통해 주기적으로 교체할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인피니트 라인 필터는 공기 청정·탈취에 특화된 워셔블 살균 집진 필터와 광분해 탈취 필터로 구성된다
워셔블 살균 집진 필터는 실내 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한다. 촘촘한 전기장으로 세균까지 포집해 99% 높은 살균 능력을 구현했다. 집진부는 물세척이 가능해 필터를 평균 2개월에 1회 물로 세척해서 재사용할 수 있다. 광분해 탈취 필터는 기존의 활성탄 방식 대신 광촉매와 UV를 활용해 냄새 물질을 흡착, 분해해 냄새를 효율적으로 제거한다.
'4웨이 서라운드 청정' 기술로 4면 360도 방향으로 오염된 공기를 흡입하고 깨끗해진 공기를 공간 전체에 내보낸다. 100㎡ 모델의 경우 넓은 면적 대상으로 빠른 청정과 순환이 필요할 때 '팝업 청정 부스터'를 작동시키면 최대 11m까지 빠르게 깨끗한 공기를 보낸다.
'맞춤 청정 AI+' 기능으로 실내외 공기질을 비교·학습해 공기질이 나빠질 것으로 예측되면 미리 실내 공기를 정화해준다. 이외에도 빅스비(Bixby)를 통해 실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음성으로 안내받거나 음성 명령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차세대 기술을 지속 연구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제품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