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독특한 앨범 디자인과 함께, 현실과 동화를 오가는 새로운 앨범스토리의 매력을 좀 더 직접적으로 전한다.
25일 빅히트뮤직은 공식채널을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미니 6집 'minisode 3: TOMORROW'의 앨범 패키징 디자인 콘텐츠를 공개했다.
공개된 콘텐츠에서 주목되는 것은 콤팩트반인 'Light' 버전이다. 안팎을 접으면 액자에 멤버들의 사진이 들어가는 듯한 구성과 함께, '과거의 약속을 기억해 내고 약속했던 '너'를 함께 찾으러 가는 이야기'라는 현실동화 스토리를 자연스레 인식시키는 동시에 앨범 자체의 소장가치를 끌어올린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포토북은 라이트 페인팅 느낌의 로고와 클래식 서체, 스탬프 디자인을 활용한 아날로그 감성과 함께, 리본형 북마크와 날개, 장미, 여우 등의 아트워크 등의 동화적 분위기를 극대화한 모습이다. 여기에 전작인 '이름의 장' 시리즈와 신보의 포토북을 나란히 세웠을 때 보이는 책등의 'memores nominis mei'(내 이름을 기억해)라는 히든 메시지는 기존서사와 이어지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만의 환상적인 음악감각을 예고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이러한 앨범디자인은 사막 배경의 단체금발 스틸로 화제를 모은 'Light', 청춘 록스타 바이브의 'Ethereal', 빈티지 명화 톤의 'Romantic', 도시에 불시착한 왕자 설정의 'Promise' 등 4가지 콘셉트컷과 맞물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새로운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색다르게 이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4월1일 미니 6집 'minisode 3: TOMORROW'를 발표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