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가 목동1·2, 용산, 강남, 천안, 여의도 등 주요 인터넷데이터센터(IDC) 6곳에 글로벌 데이터 보안표준인 'PCI DSS' 인증을 획득했다. KT클라우드가 부여받은 등급은 Level 1으로 해당 인증의 최고 수준이다.
'PCI DSS'는 지불결제 산업의 정보보호를 위해 글로벌 카드사인 비자, 마스터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이 만든 표준인증이다. 신용카드 부정 사용과 정보유출을 방지하며 안전한 결제환경을 검증하는 금융 특화 인증으로 평가받고 있다.
KT클라우드는 금융 고객들의 민감한 데이터와 거래 정보를 보호하는 산업 표준을 엄격하게 준수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데이터센터에 물리적 보안, 데이터 보호, 정기 모니터링 등 41개 세부 항목의 요구조건을 모두 충족하며 보안 체계와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KT클라우드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정보보안 국제표준 'ISO 27001, ISO 22301' 등 국내외 주요 보안 인증 22종을 획득하며 서비스 보안을 강화해왔다.
또 대규모 인프라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실시간 장애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기훈련 등을 시행하며 고객 데이터 보호와 보안 역량강화에 힘써왔다.
KT클라우드는 향후 PCI DSS 신규 버전인 4.0 획득 등을 준비하며 보안 역량을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김승운 KT클라우드 IDC본부장은 “PCI DSS 인증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선진화된 정보 보안 체계를 구축해온 KT클라우드 IDC의 안전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보보호에 만전을 기하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 환경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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