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가 인공지능(AI) 휴먼을 활용한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모바일로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총 100개국 언어를 지원한다. 사용자가 통역이 필요한 언어를 설정하고 말하면, AI 휴먼이 음성을 인식해 실시간으로 통역한다. 이스트소프트 홈페이지에서 대화형 AI 휴먼 서비스 페르소 라이브를 실행한 후 '통역' 기능을 선택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개인용컴퓨터(PC)로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스트소프트는 현재 무료인 통역 서비스를 오는 5월 대화형 AI 휴먼 서비스 '페르소 라이브'와 함께 유료 전환할 방침이다. 이 시점에 맞춰 페르소 라이브의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제공도 본격화한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AI 휴먼이 제공하는 효용을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갈 것”이라며 “우리 삶에 가깝게 존재하며 더 나은 환경을 만드는 대표적인 서비스가 AI 휴먼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기술과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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