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최상영 고려대 일본교우회 회장 명예경영학박사 학위수여식을 22일 개최했다.
고려대는 최 회장이 한일 간 철강, 자동차 무역 가교역할 수행, 제일본 대한체육회장으로서 체육 인재 발굴과 범교포 차원 후원사업 추진, 해외 지역 교우회 운영의 모범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고려대와 고려대 교우회 발전을 위한 기여 및 모교 럭비부 선수의 훈련 비용 전액 지원 등 모교 장학금 지원, 고려대와 와세다 대학 간 협력 관계 구축 및 활성화를 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김동원 총장은 “최 회장은 일본 내 한국인 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는가 하면 고려대 일본교우회장이 된 이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차세대 글로벌 인재가 될 후배들을 지원하기도 했다”며 “최 회장의 뜻을 따르면서 고려대는 앞으로도 높은 업적을 세워 미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모교로부터 명예박사를 받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참석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업과 사회에서 이룬 것은 혼자만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므로 앞으로도 진실한 마음, 성실한 활동을 통해 봉사와 기부를 실천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