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청년 창업 기업과 중소기업이 '강원 데이원융합회'를 설립, 교류와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과 기업의 혁신 성장을 도모한다.
강원 데이원융합회는 27일 강원대 창업보육 공간 스타트업큐브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데이원 융합회는 '언제나 첫 날처럼' 이라는 뜻으로 계속해서 첫 번째 날로 돌아가 다음도약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기업가 정신을 의미한다.
융합회는 창립총회에서 화장품 기업 알엠사이언스의 이채연 대표를 회장으로 추대하고 선임한다. 창립회원은 강원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졸업한 14개 업체 경영인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융합회는 중소기업의 이업종교류를 통한 기업간 협력네트워크 구축과 개방형 혁신을 통한 지식·기술융합촉진과 지역산업발전을 위해 손을 잡기로 했다.
회원사들은 △경영 기술 등 정보 및 의견교환 △신제품 신기술 공동 연구개발 △강연회 연구회 견학 등 의 사업을 추진한다. 융합회는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정례회를 월 1회 개최할 예정이다.
이채연 알엠사이언스 대표는 “서로 다른 중소기업이 정보와 기술, 인적교류를 통해 기업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과 서비스를 융합해 신사업 창출을 모색할 것”이라며 “산학연 등 다면적 교류를 전개해 기업성장을 도모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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