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는 이시준 일어일문학과 교수가 제30대 한국일어일문학회 회장에 취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본고전문학 및 일본문화 연구자로 한국외대 일본어과를 졸업한 이 신임 회장은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도쿄대 총합문화연구과에서 박사학위(일문학)를 받았다. '금석이야기집'(총9권)과 '일본고전문학의 상상력'(공저)이 문화체육관광부 세종도서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숭실대 동아시아언어문화연구소 소장으로 활발히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신임 회장은 “인문학의 위기 속에서 위축되기 쉬운 국내의 일본 연구 발전 및 저변확대를 위해서 한국일어일문학회가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년간이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