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알바몬,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2년 연속 1위

잡코리아·알바몬,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2년 연속 1위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2024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브랜드가 소비자의 구매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지수화한 것이다. 국내 각 산업의 제품과 서비스 대상 브랜드 파워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는 총 234개의 산업군을 조사대상으로 삼았다. 각 제품 및 서비스별 브랜드가 지닌 인지도와 로열티(이미지, 구입·이용가능성, 선호도)를 측정해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했다. 서울과 수도권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남녀 1만25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면접 조사를 거쳤다.

잡코리아는 2007년 취업전문포털 부문이 생긴 이후 지금까지 총 17번 수상했다. 알바몬은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선호도 등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으며 아르바이트전문포털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각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사용자 편의와 혜택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잡코리아는 구인구직 매칭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기술을 접목하는 등 HR 테크 기반 종합 커리어 플랫폼으로 진화 중이다. 최근 잡코리아만의 특화된 AI 솔루션을 도입해 기업·인재 추천 및 매칭 정확도와 속도를 높인 '원픽(One Pick)' 서비스를 선보였다. 자사 데이터 기반 AI 가이드를 제공하며 구직자들의 커리어 설계를 돕는 서비스 '커리어첵첵'도 출시했다.

지난해 BI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새 슬로건을 공개하는 리브랜딩을 진행한 결과, 잡코리아 앱 클릭 및 다운로드 수 증가와 이용자 수 확대 성과를 거뒀다.

알바몬은 직관적이고 편리한 사용자환경(UI·UX)을 구축하고 AI분석 기반의 인재 추천과 매칭 서비스를 선뵀다. 최근 론칭한 소상공인 대상 신규 서비스 '알바몬 제트'는 알바 매칭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였고 '보스몬'은 스케줄 관리부터 급여 정산, 업무 요청 등 전반적인 인력관리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지원해 편의성을 더했다.

주현정 잡코리아 마케팅실장은 “앞으로도 대담하고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잡코리아와 알바몬을 이용해 주는 분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