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업이 온라인 상거래에 최적화된 쇼핑 플랫폼 '인시오(INSIO)'를 출품했다.
페이업은 간편결제 전문기업이다. 쇼핑 플랫폼 인시오는 온라인 시장에 신규로 진출하는 영세사업자가 별도 플랫폼 수수료 없이도 판매할 수 있도록 무료로 쇼핑몰을 제공한다.
개인정보의 안정성도 보장해 판매자와 구매자의 안심 거래도 지원한다.
인스타그램, 밴드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판매하는 사업자에게 최적화됐다. 성공적 판매 경험이 공유되면서 업계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페이업 결제 솔루션은 앱카드결제, 네이버·카카오페이, 정기·수기결제, 단말기 결제, 가상계좌 결제, 애플페이 등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시오는 페이업이 제공하는 모든 결제수단과 연동이 가능하다.
다양한 결제 옵션을 제공해 판매자가 고객에게 편리한 결제 경험을 제공하도록 했다.
인시오는 다양한 페이업 결제수단을 바탕으로 사용자 친화적이며 직관적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 온라인 시장이 커지면서 구매층도 다양해지고 있어 인시오 결제수단은 상품구매의 마지막 단계에서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는 도구가 되고 있다.
페이업은 지급대행 서비스, 정기결제 서비스 등 다양한 결제 형태로 결제 토탈 솔루션을 지향하고 있다. 페이업은 간편결제 트렌드를 선도하며 고객사 수요에 맞춰 맞춤형 결제 솔루션도 제공한다.
2019년 페이업 판매자 아이디는 1432개에 불과했으나 2023년에 약 1만 9000여개로 늘어났다. 4년만에 12배 이상 성장한 것이다.
페이업은 결제솔루션을 이용하는 판매자에게 데이터도 제공하고 있다. 해당 데이터로 마케팅 분석을 통해 판매량을 늘리고 비즈니스 성과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판매자는 더 효과적으로 시장 분석이 가능하며, 매출 증진도 할 수 있다.
또 판매자에게 상품등록, 재고관리, 주문관리, 배송까지 한번에 제공해 창업 문턱도 낮췄다.
이처럼 페이업은 정보기술(IT)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편리한 결제 서비스, 데이터를 제공한다.
페이업은 올해 베트남에 조인트 벤처를 설립해 페이업의 기술력과 사업 노하우를 제공해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올해 페이업 목표 매출은 75억원이다. 애플리케이션 누적 거래액은 올해 상반기 6000억원으로 예상돼 목표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병래 페이업 대표는 “결제서비스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선정산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페이업은 소상공인에게 결제 서비스와 선정산 서비스를 제공해 자금 선순환을 일으킬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