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인터뷰①] '피라미드 게임' 신슬기 “ISTJ 서도아, 현실 저는 ENFP…60% 닮은 듯”

사진=티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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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배우 신슬기가 '솔로지옥2'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불식시킨 '피라미드 게임' 속 서도아와의 일치도를 밝히며, 현실적인 반전매력을 드러냈다.

26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티빙 오리지널 '피라미드 게임'에서 활약한 배우 신슬기와 만났다.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의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 드라마다.

사진=티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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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슬기는 극 중 백연여고 반장이자 피라미드 게임의 진행자인 서도아 역으로 활약했다. 기준만을 고집하는 모범생이자 학교폭력을 방관하는 조력자로서의 삶에서 점차 자신의 오류를 바로잡고 주체성을 찾아가는 모습을 담백하면서도 매력적으로 표현했다.

신슬기는 “학창시절 저와 도아는 60%정도 비슷하다. 고등학생때 반장도 했고, 규칙을 준수했던 것도 비슷하다. 하지만 감정이 잘 드러나는 ENFP 성격의 실제 저와는 달리, 도아는 스스로 드러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기에 차이가 있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