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은 포천시와 시 소재 섬유 기업을 대상으로 '2024 현장기술돌봄이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섬유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기술적 어려움에 대해 컨설팅을 제공하고, 시험 분석 비용 및 편직기 수리와 점검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섬유가공·공정관리·기업 경영 및 마케팅 등 전문 분야에서 컨설턴트들을 추가로 모집해 서비스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참여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포천시에 본사나 공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섬유 업종 기업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예산 소진시까지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지비즈 홈페이지에 게재된 모집공고를 참고해 메일이나 현장방문을 통해 신청접수 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이 사업을 통해 96개 기업이 총 913건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경과원 관계자는 “이 사업은 단순 불량, 품질향상 컨설팅부터 신소재 개발을 위한 기술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포천시 섬유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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