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컴퍼니, 한·태 수출입 컨퍼런스서 협업툴 성과 발표

발표하는 김범진 대표 모습.
발표하는 김범진 대표 모습.

타이거컴퍼니는 최근 열린 한국·태국 우수기업 수출입 컨퍼런스 '제12회 융합비즈니스데이'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툴 티그리스와 공공기관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태 기업교류 위원회와 태국 DMSB 재단 등이 공동 주최한 행사는 국내 우수 기업의 태국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한·태 기업교류 위원회 김형일 위원장 및 위원회 관계자, DMSB 재단의 나링톤 회장과 재단 관계자 외에도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 및 부회장단,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등이 참석했다.

타이거컴퍼니는 행사 2부에서 수자원공사, 크로커스, 나모플랜, 엔비에스테크에 이어 우수 기업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자로 나선 김범진 대표는 타이거컴퍼니가 서비스하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툴 티그리스와 공공기관 협업 플랫폼 NiCloud, 공공기관 및 지자체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김범진 대표는 “태국과 교류하는 자리에서 타이거컴퍼니의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 타이거컴퍼니는 지난 2013년에 이미 태국과 소통한 경험이 있다. 태국생명보험(Thai Life Insurance Public)에 기업용 SNS 플랫폼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이 프로젝트가 타이거컴퍼니 글로벌 진출의 첫걸음이 됐다”고 했다.

이어 김범진 대표는 타이거컴퍼니가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를 상세히 소개했다. 기업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협업툴 티그리스와 공공기관에 특화된 NiCloud의 기능 및 차이점을 설명했다. kt cloud와 협력을 통해 제공하는 BizWorks Pro도 함께 소개했다.

각 서비스는 사용자 특성에 따라 기능이 상이하지만, 핵심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김범진 대표는 “기업용 서비스와 공공용 서비스는 다른 브랜드지만, 모두 타이거컴퍼니의 SaaS 기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타이거컴퍼니는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어떤 환경에서도 기업과 행정·공공기관이 업무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공공 구축 사례도 소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소통 공간 '모이소', 대검찰청의 지식 관리 포털 'e-PROS', 경상북도 도정 소통 플랫폼 'K-Talk' 등이다.

회사는 '제12회 융합비즈니스데이' 참여를 계기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범진 대표는 “지난해 말레이시아 FNS Malaysia SDN. BHD와 MOC를 체결하는 등 타이거컴퍼니는 아시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협업툴 티그리스로 글로벌 시장에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