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컴-트루메디컬 “뷰티페이, 병원 부담 낮춘다”

이재현 스페컴 대표와 홍은주 트루메디컬인스트루먼트 대표(왼쪽) 서비스 제휴 기념 촬영 모습.
이재현 스페컴 대표와 홍은주 트루메디컬인스트루먼트 대표(왼쪽) 서비스 제휴 기념 촬영 모습.

스페컴은 트루메디컬인스트루먼트(TMI)에 스페컴 결제 서비스 '뷰티페이'를 병의원에 확대 보급하는 서비스 공급 제휴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식을 통해 고가 미용 의료기기 제품을 합리적인 조건으로 전국에 있는 더 많은 병의원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TMI가 공급하는 다양한 미용 의료기기 제품 도입 시 뷰티페이를 통해 무이자 할부를 최대 36개월까지 받을 수 있다. 병의원 도입비용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뷰티페이는 병의원의 비용 부담을 줄여 주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비롯한 카드결제 매출 익일 입금 서비스와 약정금 선지원 서비스를 갖췄다.

무이자 할부 서비스는 병의원이 구매하는 의료장비의 구매 비용을 월 분할 납부해 부담을 낮춘다.

약정금 선지원 서비스는 병의원 운영 시 필요한 긴급 운영 자금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병의원 자금 운영에 도움이 된다.

환자가 방문해 결제하는 고액 시술과 수술 비용도 무이자 할부로 결제를 받을 수 있다. 병원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컴은 2003년 설립된 전문 개발사다. 다양한 업종별 맞춤 운영관리 및 금융 I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오랜 개발 노하우를 담아 병의원에 특화된 KIOSK와 CRM을 출시 예정에 있어 기대가 크다.

TMI는 미용병원에서 필요한 다양한 장비 공급과 병원 운영 컨설팅을 지원한다. 병원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했다.

뷰티페이 서비스는 국내 최대 미용 의료 학회인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와 대한미용의사회에 소속된 병원에 공급됐다. TMI와 같은 여러 의료 장비 공급사로 제휴처를 확대 중이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