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달부터 10개월간 입주기업 근로자 주거비(월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전시가 지원하는 '창업생태계 조성 및 창업열린공간(스타트업파크) 운영' 사업 일환으로 2021년부터 지역 우수 스타트업의 정착에 대한 애로사항 가운데 인력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대전창업열린공간(D브릿지, S브릿지, KT브릿지, 대전TIPS타운) 입주기업 임직원(대표자 제외)이며, 1인당 최대 월 20만원(궁동·어은동 외 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전창업열린공간은 민간운영사 4개사, 창업기업 40개사가 입주하고 있으며, 앵커건물 준공 시 약 30개사, 500명 신규 유입이 예상되고 있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장은 “지역 우수 인력이 거주할 수 있도록 주거비 지원을 통해 근로자가 부담을 덜어 창업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지원책을 확대해 지역의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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